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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지율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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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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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조사 결과, 이명박 전 시장은 전주 대비 0.9% 포인트 상승, 44.2%를 기록했다.
후보검증론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던 이 전 시장이 2주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건 올 들어 처음이다.
3일간의 조사기간 중에서, 특히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던 출판기념회 당일(13일)날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23.3%의 지지율로 지난주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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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손학규 전 지사로 전주대비 0.8% 포인트 하락, 6.8%를 기록했다. 손 전지사는 이번주 경선준비위원회에 불참을 밝힌 데 이어, 후보 경선에도 불참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4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4.8%를 기록, 전주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5위는 권영길 의원으로 3.2%를 기록, 전주대비 1.1% 포인트 상승하면서 한계단 올라섰다. 6위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2.3%를 기록,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었으나 한계단 내려갔다. 7위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으로 1.6%로 전주와 거의 비슷했다. 8위는 천정배 의원으로 1.0%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대비 0.5% 포인트 상승하면서 51.4%를 기록,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15.1%로 0.4% 포인트 내려갔다. 3위는 민주당과 민노당이 각각 5.9%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21.7%로, 전주대비 3.0%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 오래간만에 하락해서 10%대로 다시 떨어졌으나, 이번주 20%대를 회복했다. 새로이 총리를 지명하고 비서실장을 임명한 노무현 대통령은 야당으로부터 회전문 인사의 화룡점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주 소폭 지지율이 상승했다. 대통령이 국정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0.1%로 지난주보다 소폭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이상 남녀 1,64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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