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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李 41.9%, 朴 24.6%, 孫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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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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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당 내외의 후보검증 공세가 계속되면서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최근들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40%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조사 결과, 이명박 전 시장은 전주 대비 2.1% 포인트 하락, 41.9%를 기록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7% 포인트 상승하면서 24.6%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간 격차를 소폭 줄였다. 박 전 대표 역시 후보검증 공방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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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손학규 전 지사로 전주대비 0.4% 포인트 하락, 6.3%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경선에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손 전 지사는 2주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시 소폭 하락했다. 손 전 지사는 고건 전 총리 출마포기로 인해 반사이익을 보면서 상승세를 보여왔고, 선두 주자들에 대한 공세를 계속 강화하고 있으나, 지지율 상승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

4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5.2%를 기록, 0.6% 포인트 하락했다. 통합신당 논의 과정에서 정운찬 전 총장 등, 새로운 후보군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정 전 의장 역시 고 전 총리 사퇴이후 오른 지지율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5위는 권영길 의원으로 3.7%, 6위는 김근태 전 의장으로 2.0%를 기록했다. 7위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으로 1.4%로 전주대비 0.7% 포인트 올랐다. 8위는 천정배 의원으로 1.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대비 0.9 포인트 하락하면서, 49.6%를 기록했지만,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1.4% 포인트 내려가면서 15.2%를 기록했다. 대통령 탈당이후 오히려 지지율이 소폭 빠졌다. 3위는 민노당으로 6.6%, 4위는 민주당으로 4.7%를 기록, 전주와 큰 차이 없었다.

이 조사는 2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조사했고, 조사규모는 1,92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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