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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탈당 가능성,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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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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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불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쳐 논란이 되는 가운데, 손학규 전 지사가 결국 탈당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2%는 ‘손학규 전 지사가 결국 한나라당을 이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고, ‘탈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3.3%로 약 6% 가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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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 지사가 탈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은 전북 응답자가 48.3%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44.4%), 대구/경북(43.1%), 전남/광주(4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38.4%), 대전/충청(31.3%), 강원(24.6%) 응답자는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손 전 지사의 탈당을 예상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43.7%>36.0%), 이어서 민주당(43.3%>37.0%), 민주노동당(30.5%>17.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열린우리당 지지층은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39.2%로 탈당을 예상하는 응답자(3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2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8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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