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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권인사 영입 반대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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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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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한나라당의 변화를 모색하며 강봉균, 진대제, 정운찬 등의 범여권 인사 영입론을 주장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한나라당의 문호 개방론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CBS 라디오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3%는 한나라당에 범여권 인사 영입론에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찬성한다는 의견은 21.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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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을 불문하고 대체로 범여권인사 영입반대 의견이 우세했으며, 열린우리당(54.3%)>국민중심당(53.4%)>민주당(50.8%)>민주노동당(49.9%)>한나라당(4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영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한나라당이 28.6%로 다른 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영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40대(53.3%)가, ‘영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0대 이상이 24.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월 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16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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