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해도 지지후보 안바꿔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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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9 10:50본문
남북정상회담의 연내 개최 가능성이 보도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현 정권내 정상회담이 개최되더라도,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BS 라디오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연내 정상회담이 개최되더라도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의견이 68.9%였으며 다른 후보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은 22.2%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전북 응답자들의 81.3%가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여 가장 높았고, 강원(77.8%), 부산/경남(76.0%)이 뒤를 이은 반면, 후보 변경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전남/광주(37.9%), 대전/충청(29.3%) 등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지후보를 고수하겠다는 의견은 남성(77.6%)이 여성(60.6%)에 비해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74.2%로, 타 연령대에 비해 5~1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월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38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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