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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지지율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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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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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국민의 평가를 포기했다고 밝힌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공동 주간조사 결과,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은 17.9%를 기록, 3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0월부터 20% 아래로 추락해서 4주전 12.6%까지 떨어져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고건 전 총리를 정면 비판하면서부터 지지율이 상승하기 시작, 3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는 평화의 바다 파문으로 지지율 하락이 예견됐으나, 곧이어 ‘원포인트’ 개헌이라는 히든카드로 지지율 상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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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46.5%로 전주대비 0.9% 포인트 내려가면서 조정국면을 나타냈고, 2위 박근혜 전 대표는 21.5%로 0.4% 포인트 상승했으나 이 전 시장과의 격차는 2배이상 벌어져 있다. 3위 고건 전 총리는 11.5%로 전주대비 0.9% 상승하면서, 전주 바닥을 친 이후, 이번주 다시 상승곡선으로 돌아섰다. 빅3 후보 모두, 노무현 대통령이 던진 개헌 폭풍에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반응들을 보이면서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었다.

4위는 손학규 전 지사로 4.7%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고, 5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3%를 기록, 0.6% 포인트 하락했다. 6위는 김근태 의장으로 2.1%를 기록했고, 7위는 권영길 의원으로 2%를 기록, 전주보다 0.4% 포인트 내려갔다. 8위는 정운찬 전 총장으로 1.4%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50.5%로 고공행진을 계속 했다.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세후보의 지지율의 합계가 70%를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16.2%로 전주보다 1% 포인트 하락했다. 일부 의원의 탈당 소식도 있었고, 당이 전당대회 전에 분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3위는 민주당으로 6.7%를 기록, 전주보다 1.5% 포인트 상승했고, 4위는 민노당으로 5.5%를 기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는 1월 8일과 10일 양일간 조사했고, 조사규모는 전국 유권자 1,79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3%였다.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는 1월 8일과 9일 양일간 조사했고, 조사규모는 1,59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였다. 정당지지율 조사는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조사했고, 조사규모는 2,59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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