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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탈당해도 개헌 어려울 것,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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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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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더라도, 임기내 개헌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관련 기자간담회를 한 11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8%가 대통령이 탈당하더라도 임기내 개헌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고, 탈당하면 임기내 개헌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은 17.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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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민노당 지지자들의 84.9%가 대통령이 탈당을 해도 개헌이 힘들 것이라 내다봐 가장 비관적 전망을 했고, 한나라당 지지자들도 75.2%가 임기내 개헌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각각 52.5%, 42.2%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대통령이 탈당하면 개헌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응답은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에게서 가장 높아 38.4%가 대통령 탈당시 임기내 개헌이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경우에는 9.8%만 임기내 개헌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조사는 1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68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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