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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두환 세배 적절치 못해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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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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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신년을 맞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해 큰절을 한 것과 관련, 과반이 넘는 국민들이 이를 두고 ‘적절치 못한 행동’ 이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결과, 원희룡 의원의 행동이 ‘적절치 못했다’ 는 의견은 56.7%였으며, ‘전임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예의를 표한 것이므로 문제되지 않는다’ 는 의견은 30.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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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특히 서울(63.2%), 인천/경기(62.0%) 등 수도권이 타지역에 비해 비판적 입장을 많이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40대의 60% 이상이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50대 이상은 전임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갖춘 것이므로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오히려 45.0%로, 문제된다(41.0%)는 응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령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이 조사는 1월 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4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8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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