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찬성,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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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05 11:31본문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하여 당정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7명은 “민간 아파트 분양원가는 공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CBS 라디오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1%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 아파트 분양원가의 투명한 공개가 선행되야 한다는 여당의 의견에 찬성입장을 보인 반면, ‘분양원가 공개 반대’를 주장하는 정부의 의견과 같이하는 응답자는 14.8%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 원가 공개 찬성‘ 입장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전남/광주 (찬성 51.3%>반대 39.1%) 지역에서는 두 의견간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그 밖에 지지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78.4%), 민주노동당(80.9%) 등이 분양 원가 공개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는 1월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902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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