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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우편 이용 의향 18.6%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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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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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5명중 1명정도만이 크리스마스나 신년 카드를 우편으로 보낼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연말을 앞두고 카드, 연하장 등 우편 이용의향에 관해 조사한 결과, 우편을 통해 보내겠다는 사람은 18.6%에 그쳤고, 절반이 넘는 51%가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로 대신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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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불문하고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 등 전자수단을 사용하겠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부산/경남/울산 응답자가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53.9%), 전북(52.7%), 대구/경북(5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우편으로 발송하겠다는 의견은 서울 응답자가 26.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전자 메시지 활용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52.3%)이 남성(49.8%)에 비해 더욱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64.7%)와 40대(61%)가 이메일이나 문자로 대신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20대(52.8%), 50대이상(33.7%) 순으로 조사됐고, 반면 우편을 통해 발송하겠다는 의견은 20대(26.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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