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6.5% ‘남북관계 긴장 완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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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8-12 11:30본문
지역별로는 전북 응답자만이 긴장완화 의견이 40.9%로 지속(34.3%)될 것으로 보는 응답에 비해 6.6%p 많았고, 대구/경북은 긴장 지속(46.6%)과 완화(43.6%)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그 외 지역은 현재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서울 응답자가 51.2%(〉30.3%)로 긴장국면 지속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51%〉32.4%), 전남/광주(48.7%〉37.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신당(38.3%〈49.2%)과 창조한국당(39.8%〈50.1%) 지지층만이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정당 지지층은 긴장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한나라당(44.3%〉40.2%)과 민주당(44.9%〉39.6%) 지지층간의 의견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도 성향의 응답자는 지속(42.7%)과 완화(43.6%) 의견이 팽팽했으나, 보수(49.0%〉32.5%) 및 진보(49.7%〉33.0%) 성향의 응답자는 긴장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남성은 지속(44.1%)과 완화(43.5%) 의견이 팽팽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지속될것(49.1%)이라는 응답이 완화될것(29%)으로 보는 의견에 비해 20.1%p나 많아 성별 의견차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52.0%〉31.6%)와 30대(55.0%〉28%)는 긴장국면 지속 의견이 우세한 반면, 40대(42.8%〉41.8%)과 50대이상(39.5%〈41.9%) 응답자는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8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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