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파동에도 돼지고기 계속 먹겠다, 48.9% > 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커스

SI 파동에도 돼지고기 계속 먹겠다, 48.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9-05-04 09:54

본문

3974.jpg멕시코에서 비롯된 돼지 인플루엔자(SI)가 국내에도 유입되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SI 사태가 돼지고기 소비의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 SI와 상관없이 돼지고기를 계속 먹겠다는 의견이 48.9%였고, 당분간 먹지 않거나 가급적 삼가겠다는 의견도 48.6%로 적지 않게 나타났다. 익힌 돼지고기를 통해 SI가 전염되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SI 감염우려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일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말 AI 파동 때 닭고기를 안먹거나 줄이겠다는 의견이 48.2%였던 점과 비교하면 당시와 비슷한 양상이다.

si3.jpg

지역별로 소비 의향을 비교하면, 서울(44.7%<53.7%)과 부산/울산/경남(39.6%<57.4%), 대구/경북(39.5%<57.4%) 응답자는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그 외 지역은 줄이지 않겠다는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55.1%>43.1%)은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지 않겠다는 의견이 더 많은 반면, 여성 응답자는 먹지 않거나 삼가겠다는 의견이 54%로 먹겠다는(43%) 의견보다 11%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는(57.4%>38.8%) 돼지고기를 계속 먹겠다는 의견이 더 많은데 반해, 40대(44.9%<53.9%)와 50대이상(46.2%<49.8%) 응답자는 먹지 않거나 가급적 삼가겠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응답률은 28.9% 였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