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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을 이재훈 29.7% vs 홍영표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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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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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2.jpg4.29 재보궐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 부평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와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부평을 재보선에 후보등록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판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훈(한) 후보 29.7%, 홍영표(민) 후보 29.1%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노동당 김응호 후보(10.0%), 무소속 천명수 후보(4.8%) 가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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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투표의향층(64.9%)에서는 오차범위내에서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36.2%)가 홍영표 후보(34.1%)를 2.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후보 당락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산곡동(이 30.8% 〉홍 29.2%)과 청천동(30.0% 〉27.6%)에서는 두 후보 선호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고, 갈산동(34.0% 〉23.6%)에서는 이 후보가, 삼산동(26.5%〈30.9%)과 부개3동(26.5%〈34.9%)에서는 홍 후보가 앞서는 것막?조사됐다.

또한 남성층에서는 이재훈 후보(35.2%)가 홍영표 후보(29.3%)를 5.9%p 앞선 반면, 여성층은 홍영표 후보(28.9%)가 이재훈 후보(24.3%)를 4.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후보 선호도 차이를 보였다. 그밖에 홍영표 후보는 20대(31.8%〉14.9%)와 40대(36.0%〉21.8%)에서 이재훈 후보를 앞섰고, 그 외 연령층에서는 이재훈 후보가 큰 격차로 홍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15일 후보등록 마감 이후, 부평을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 응답률은 6.3%(총 통화시도 11,12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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