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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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28 11:41본문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6%p 상승한 31.9%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했다는 응답은 6%p 하락한 54.9%로 조사됐다.
취임 후 최장기간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경제, 안보 현안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긍정적 평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5월 이후 가장 낮은 54.9%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28.1%p)과 부산/경남(▲7.1%p)지역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주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여성(▲7.0%p)층에서도 상승폭이 컸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전주 대비 1.5%p 상승한 40.4%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은 김민석 최고위원의 구속 여파로 전주 대비 0.3%p 하락한 19.4%로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위는 전주 대비 0.8%p 상승한 민주노동당이 6.5%로 나타났으며, 자유선진당이 5.1%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진보신당 2.2%, 창조한국당 1.9%, 친박연대 1.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1월 26~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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