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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최진실 자살로 충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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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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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7.jpg우리나라 성인 10명중 8명은 톱스타 최진실씨의 자살사건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배우 최진실씨의 자살 사건이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이 36.8%로 나타났으며, 조금 충격을 받았다는 응답 역시 43.2%로 매우 높게 나타나, 80%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번 사건을 충격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故 최진실씨가 20여년간 국민배우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이번 사건이 국민들에 미친 파장이 매우 컸으며, 실제로 사건 이후 모방자살이 이어져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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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응답은 여성이 84.7%로 남성(75.6%)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그중 매우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도 여성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8.4%에 달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87.3%) 응답자가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대(84.7%), 30대(73.5%), 40대(73.3%) 순이었고, 그 중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 역시 50대 이상이 44.6%로 가장 많았다.

이 조사는 10월 7~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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