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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징계 사면 찬성 49.2% vs 반대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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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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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jpg최근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이운재 선수의 복귀가 논의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이 선수의 복귀에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결과, 수비 불안의 한국 축구 보완을 위해 음주파동으로 징계중인 ‘이운재 선수를 사면하고 복귀시켜야 한다’ 는 의견이 49.2%로 나타나 ‘징계중인만큼 복귀시켜서는 안된다’는 의견(41.3%)보다 7.9%p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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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선수의 복귀에 대해서는 남녀간 의견차를 보여 여성의 경우 절반을 넘는 55.1%가 복귀시켜야 한다고 답해, 반대 의견(29.8%)의 두배 가까운 의견을 보인 반면, 남성은 복귀에 반대(52%)한다는 응답이 찬성(43.6%)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33.1%<59.8%)와 30대(37.1%<55.1%)는 복귀에 반대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40대(55.3%>37.7%)와 50대이상(62.2%>23.7%) 응답자는 대표팀으로 다시 뛰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세대간 의견차를 보였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서울(32.3%<52.9%) 및 인천/경기(45.5%<49.4%) 응답자는 복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복귀 찬성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전북(72.5%>3.8%) 응답자의 찬성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전남/광주(63.9%>21.5%) > 부산/경남(62.0%>26.1%) 응답자 역시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이 조사는 6월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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