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창조 교섭단체 구성 명분없는 야합, 39.2% > 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커스

선진-창조 교섭단체 구성 명분없는 야합, 39.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5-30 10:03

본문

2396.jpg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18대 국회에서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두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명분없는 야합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39.2%였으며, ‘적극적인 원내 활동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한 의견 역시 36.9%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20인 이상으로 제한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입장차가 뚜렷한 두 정당이 합의한데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가 분분한것

toghther3.jpg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48.9%>21.6%)과 통합민주당(47.2%>37.8%) 지지층은 정체성이 다른 두 정당의 연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반면, 교섭단체 조건을 갖추지 못했던 소수 정당 지지층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즉, 이번 협상의 주역인 자유선진당(13.7%<38%)과 창조한국당(43.3%<50.9%) 지지층을 비롯해 민주노동당(21.0%<56.5%), 친박연대(20.8%<55.8%) 지지층 역시 적극적 원내활동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좀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자유선진당의 지지기반인 대전/충청(22.7%<50.8%) 응답자만이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절반을 넘어선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48.2%>37.3%)은 야합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반해 여성(29.4%<36.4%)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의견차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30.6%<46.8%)는 두 정당의 합의를 존중하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30대(44.7%>40.4%)와 50대이상(38.8%>36%)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고, 20대(44.3%>21%)는 명분없는 야합이라는 주장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5월 27~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