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지명 찬성 49% vs 반대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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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01 11:38본문
차기 정부의 초대 총리로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 특사가 지명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이번 인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한승수 특사의 총리지명은 잘된 인선이라는 의견이 49%였고, 잘못된 인선이라는 의견은 17.2%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67%(>4.8%)가 잘된 인선이라고 답해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민주당(49.5%>39.1%)과 자유선진당(44.2%>28.4%), 창조한국당(25.9%>13.8%) 지지층 역시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賻?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은 잘못된 인선이라는 의견이 42.2%로 잘된 인선(24.8%)이라는 의견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특히 서울(56%>23.6%) 응답자의 찬성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경기(52.8%>9.4%), 전북(51.8%>23.0%), 부산/경남(45.4%>19.3%)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잘된 인선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50대 이상(64.8%>9.2%)을 비롯해 40대(50.4%>14.7%), 20대(34.2%>11.4%)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반면, 30대는 의견차가 팽팽한 가운데 잘못된 인선이라는 의견이 오히려 소폭 많았다(36.4%<37.6%).
이 조사는 1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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