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편안 盧 거부권행사 반 대, 5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2-01 11:36본문
노무현 대통령이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이상은 노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데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노대통령이 정부조직 개편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데 반대한다는 의견이 51.3%였고, 찬성한다는 의견은 31%로 20% 가량 낮게 나타났다.
노대통령의 이번 회견에 대해 지지 정당간 의견차가 엇갈려 한나라당 지지층은 67%(>14.8%)가 반대 의견을 보인 반면, 대통합민주신당(29.1%<66.9%)과 자유선진당(31.1%<51.2%), 민주노동당(6.7%<83.9%) 지지층은 찬성의견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반대가 많은 곳으로는 인천/경기(63.5%>21.6%), 대구/경북(59.8%>22.6%), 부산/경남(59.0%>18.8%) 등이 꼽힌 반면, 전남/광주(20.7%<58.6%)와 전북(21.4%<40.3%) 응답자들은 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대전/충청 응답자(33.4%<33.9%)는 의견차가 팽팽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30대(68.8%>22.7%)와 50대이상(54%>18.9%)은 거부권 행사에 반대의견이, 40대(34.6%<52.0%)는 찬성의견이 많았으며, 20대(46.9%>44.0%)는 찬반 의견차가 크지 않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