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1%, 서해교전 추모식 격상 찬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1-11 13:32본문
서해교전 전사 장병의 추모행사를 국가차원의 행사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 결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군 당국이 서해교전 추모식을 정부가 주관하기로 격상한데 대해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51.1%였고,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12.3%에 그쳤다.
이번 결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한나라당 지지층이 57.5%로 높은 편이었고, 민노당 지지층도 55.4%로 높은 편이었다. 뒤이어 민주당 지지층이 46.9%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63.9%>9.5%)및 대구/경북(63.7%>4.0%) 거주층의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전북(51.3%>9.6%), 부산/경남(50.9%>12.0%)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또한 남성(60.8%>12.1%)이 여성(41.4%>12.4%)에 비해 찬성이 20% 가량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59.3%>13.1%), 40대(52.3%>18.3%), 50대 이상(48.3%>10.1%), 20대(46.0%>7.7%)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월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