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 한나라당 지지율 7.8%p 올라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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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28 11:24본문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7.8%p 오른 54.9%를 기록, 지난 8월 경선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재집권에 실패하면서 지난주 대비 9.7%p 하락한 15.6%를 기록, 대조를 이뤘다. 3위는 민노당으로 4.3%를 기록, 역시 1%p 하락했고, 이회창 후보와 연대를 했던 국민중심당은 2.6%p로 0.9%p 올랐다. 다음으로 창조한국당이 2.2%로 역시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1.8%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각각 14.2%p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구/경북도 13%p 올라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5.1%p 올라 상승을 이끌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14.5%p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40대가 10%p 상승해 뒤를 이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5.4%로 전주대비 1.5%p 올랐고,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6.9%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 조사는 12월 24~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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