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방향, 대통령 4년 중임제 1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7-12-26 10:37본문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34.6%<35.7%)과 민주노동당(30.8%<34.3%)은 5년 단임제 의견이 약간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대통합민주신당(36.1%>33.7%)과 민주당(37.1%>33.1%) 지지층은 4년 중임으로 개헌해야 한다는 의견이 좀 더 많았다.
그밖에 분권형 대통령제는 대통합민주신당(8.9%)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고, 의원내각제는 대통합민주신당(9.4%)과 민주당(9.1%), 민주노동당(9.0%) 지지층이 한나라당(3.1%) 지지층에 비해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4년 중임제 개헌이 서울(54.1%)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천/경기(42.5%), 전남/광주(41.6%), 부산/경남(40.8%>28.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5년 단임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대구/경북(42.1%)과 전북(34.4%)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대전/충청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의원내각제를 선호한다는 의견은 17.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5년 단임제에 비해 4년 중임제를 선호하는 의견이 월등히 높은 반면(58.8%>17.2%), 여성은 현 제도 유지 의견이 더 많았다(27.9%<37.9%). 또한 연령별로는 4년 중임제 개헌의견이 가장 많은 20대(59.0%>23.2%)를 비롯해 40대(51.0%>23.6%), 30대(40.3%>28.2%)는 의견차가 크게 벌어진 반면 50대 이상은 오히려 현 제도 유지가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30.4%<34.0%).
이 조사는 12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