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잘 한 후보, 李 1 2.3%, 鄭 11.3%, 昌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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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14 09:50본문
대선 후보 합동 토론회가 지난 대선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방송된 2차토론회에서 가장 토론을 잘 한 후보로 이명박 후보가 꼽혔다. 아시아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일부라도 TV토론을 시청한 응답자는 54.3%로 나타났는데, 그 중 12.3%는 이명박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응답, 정동영 후보가 잘 했다는 응답(11.3%) 보다 약간 앞서 1위를 기록했다. 이회창 후보가 잘 했다는 응답은 6.5%, 문국현 후보는 5.3%로 나타나, 지지율 순위와 모두 같게 나타났다.
지지후보별로는 정동영 후보 지지자들의 42.8%가 정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고, 이인제 후보 지지자들은 41.3%가 이인제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응답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은 24.4%만이 이명박 후보를 꼽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문국현 후보 지지자들도 26.7%만 문 후보를 꼽아 높은 편은 아니었다.
연령별로는 20대는 문국현 후보를, 30대와 40대는 정동영 후보를, 50대와 60대 이상은 이명박 후보를 꼽아 연령별로 TV토론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으로 12월 12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전국 19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23.3%,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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