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이 고전하는 이유, “창당, 합당 등 이합집산 때문” 28.8% > 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커스

범여권이 고전하는 이유, “창당, 합당 등 이합집산 때문” 28.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7-12-07 14:53

본문

1872.jpg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반면, 범여권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범여권의 이합집산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범 여권의 고전이유가 ‘탈당, 합당 등 이합집산 때문’이라는 응답이 28.8%로 가장 많았고, ‘각종 경제지표의 악화’ 때문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21.5%). 3위로는 ‘집권세력의 오만과 독선때문’(16.4%)이라는 이유가 꼽혔고, ‘부동산 정책 실패’(13.5%), ‘개혁과제의 실패’(11.9%)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gojun3.jpg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범여권이라 할 수 있는 민주당(51.5%)과 창조한국당(40.4%), 대통합민주신당(40.2%) 지지층이 이합집산 때문이라는 응답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이합집산 때문’(24.6%), ‘각종경제지표 악화’(22.9%), ‘집권세력 오만과 독선’(22.4%) 세 항목의 응답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밖에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서는 신당(9.0%)과 민주당(6.0%)에 비해 한나라당(14.2%) 및 민노당(14.4%)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범여권의 이합집산을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가운데, 서울 응답자만 유일하게 ‘각종 경제지표의 악화’(26.9%), ‘집권세력의 오만과 독선’(21.7%)을 ‘탈당, 합당 등 이합집산 때문’(21.3%)이라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응답은 타 지역에 비해 인천/경기(16.5%) 응답자에서 많이 나타났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탈당, 합당 등 이합집산’(43.6%) 때문이라는 의견이 타 항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30대와 40대는 ‘이합집산 때문’이라는 응답과 ‘각종 경제지표악화’를 고르게 지적했고, 40대는 그 두가지 이유 못지않게 ‘집권세력의 오만과 독선’(20.0%)을 실패의 원인으로 많이 꼽았다.

전화면접으로 12월 5~6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전국 19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19.6%,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