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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통행료 확대 찬성 45.5% vs 반대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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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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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남산 1, 3호터널에 적용되고 있는 혼잡통행료를 서울 도심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찬성 의견을 더 많이 나타냈.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CBS FM 98.1MHz)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혼잡통행료 확대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5.5%였으며, 반대의견은 27.3%에 그쳐 늘어난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혼잡통행료 적용도로를 확대하는 것에 긍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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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혼잡통행료 징수 대상인 서울 응답자의 경우 찬성의견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65.7%(>25.0%)로 나타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남녀모두 찬성의견이 우세했으나 남성(51.7%)이 여성(40.0%)보다 10%이상 이 제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20대가 68.5%(>21.4%)로 찬성이 가장 많았고, 30대(50.5%>33.0%), 50대 이상(38.8%>20.1%) 순으로 조사됐으나, 40대의 경우 반대(30.7%<37.9%)가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11월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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