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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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22 13:40본문
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2월 14일~12월 18일 5일간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4%p 상승한 42.8%로 나타났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4%p를 기록했다.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회의 참석 등 정상외교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5.5%)에서 가장 높아, 전주 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5.6%p)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종시 문제가 아직도 첨예한 만큼, 대전/충청에서는 지지율이 5.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5.5%)에서 가장 높아, 전주 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5.6%p)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종시 문제가 아직도 첨예한 만큼, 대전/충청에서는 지지율이 5.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 대비 0.5%p 하락한 37.3%를 기록했고, 민주당 역시 0.7%p 하락한 27.1%로 큰 변화가 없었다. 다음으로 친박연대가 4.7%로 3위에 올라섰고, 자유선진당(3.9%)과 민주노동당(3.9%), 국민참여당(3.9%)이 동률 4위를 기록했으며, 진보신당(1.3%), 창조한국당(0.6%) 순으로 나타났다. 두 정당이 접전을 벌였던 대전/충청에서는 민주당(30.7%)이 한나라당(23%)에 소폭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39.6%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전주 대비 2.2%p 하락한 14.1%로 뒤를 이었고, 정동영 의원(9.6%), 정몽준 대표(8.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14일~12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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