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CJ E&M(13096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1-05-30 10:24본문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CJ E&M(130960)
기다리던 반등이지만 참으로 갑갑한 시장이다. 5월 한 달간 진행된 조정에 비해 반등 폭이 너무나 적을 뿐만 아니라 추가 반등을 기대하기에도 전반적인 증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반등 역시 지난 주도주였던 자동차,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여전히 종목별 차별화 장세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물론 지난 기간에 이들 종목의 하락이 컸기 때문에 반등이 먼저 나온 부분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 반등이 국내 증시의 안정화로 이어지려면 업종 순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존 주도주였던 자동차, 화학 업종이 조정을 받는 사이 새로운 주도주가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전기전자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흐름을 찾기 어렵다. 확실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전기전자 대형 종목들은 시장의 하락을 방어하는 정도로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조정이 끝나고 나면 이들 종목이 시장을 이끌 수 있겠지만 아직은 긴 시간 조정과 가격 조정 이후 첫 반등이기 때문에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
결국 추가 반등 여부와 주도 종목군의 탄생을 지켜보면서 개별 종목들을 단기 대응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CJ E&M(130960)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2010년 9월 CJ 오쇼핑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이후 CJ 그룹의 미디어 전문회사로 재탄생하며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회사로 거듭났다.
이후 방송, 게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 내면서 가장 주목받는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미디어 시장이 철저히 개인화되고 쌍방 통신화 되면서 단순히 지상파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통합 콘텐츠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최적의 미디어를 공급하면서 영화와 케이블 시장의 선전을 발판으로 각종 미디어 사업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개봉한 '쿵푸팬더2' 역시 전편보다 더 큰 기대를 받아 단기적인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CJ E&M 같은 종목이라면 아직은 불안한 거래소 시장을 지켜보면서 단기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종목이라 하겠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