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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5주만에 대선 주자 3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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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3-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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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0_0153.jpg지난주 여야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5주만에 3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3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 대표가 전 주 대비 1.7%p 상승한 8.4%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손 대표에 대해 공개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층이 겹치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김문수 지사는 지난 주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 대표의 경우에는 어제 새로 당대표로 선출된 만큼, 지지율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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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지난 주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30.9%를 기록했고, 유시민 대표는 14.3%를 기록했다. 3위 손학규 대표(8.4%)에 이어 4위는 오세훈 시장이 8.0%를 기록했고, 한명숙 전 총리가 6.9%, 정동영 최고위원이 5.2%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대표(5.4%), 김문수 지사(4.2%), 이회창 대표(3.6%), 노회찬 전 대표(2.6%), 홍준표 최고위원(2.6%), 원희룡 의원(1.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8.3%로 소폭(1.9%p) 하락했고, 민주당은 0.4%p 상승한 25.8%를 기록, 양당 격차가 12.5%p로 전 주(14.8%p)보다 격차가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4.0%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 3.3%, 진보신당 1.3%, 창조한국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9.3%로 전 주(39.1%)보다 조금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2.8%p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3.8%p, 성별로는 여성층에서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월 14일~3월 18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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