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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 싱크탱크 출범 이후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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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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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53_0107.jpg싱크탱크 출범 이후 상승하던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최근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32.4%로 전 주 보다 1.7%p 하락했다. 국가미래연구원 출범 후 3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꺽여 다시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원장(11.5%)이 전 주보다 1.1%p 감소하면서 2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시장은 전 주 보다 0.6%p 상승하며 8.6%로 2주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대표는 7.2%로 뒤를 이었고, 5위는 한명숙 전 총리(7.1%), 다음으로 김문수 지사(6.4%), 정동영 최고위원(5.8%), 이회창 대표(4.8%), 정몽준 전 대표(3.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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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 주 대비 0.8%p 소폭 상승한 40.6%를 기록하면서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25.9%로 전 주와 큰 변동이 없다. 양당 격차는 14.7%p로 전 주(13.2%p)보다 소폭 더 벌어졌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4.3%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 3.2%, 국민참여당 3.2%, 진보신당 1.9%, 창조한국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3.2%로 전 주 대비 0.3%p 상승, 큰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일정이 소말리아 피랍 선원 구출 이전인 월요일(17일)부터 구출 당일인 금요일(21일)까지였기 때문에, 관련 여론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 이번 주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지지율 상승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에서는 46.0%로 전 주 대비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보수계, 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8.5%), ② 오세훈(9.6%), ③ 김문수(9.0%), ④ 이회창(4.5%), ⑤ 정몽준(3.8%), ⑥ 홍준표(3.1%), ⑦ 원희룡(2.6%), ⑧ 남경필(2.3%), ⑨ 기타/무응답(26.6%)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5.6%), ② 손학규(12.9%), ③ 한명숙(11.2%), ④ 정동영(7.7%), ⑤ 김근태(4.1%), ⑥ 추미애(3.9%), ⑦ 노회찬(3.6%), ⑧ 정세균(2.9%), ⑨ 기타/무응답(38.1%)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32.4%), ② 유시민(11.5%) ③ 오세훈(8.6%) ④ 손학규(7.2%), ⑤ 한명숙(7.1%), ⑥ 김문수(6.4%), ⑦ 정동영(5.8%), ⑧ 이회창(4.8%), ⑨ 정몽준(3.6%), ⑩ 홍준표(2.6%), ⑪ 노회찬(2.3%), ⑫ 원희룡(1.1%), ⑬ 기타/무응답(6.6%)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8.1%), ② 안상수(14.1%), ③ 이재오(7.0%), ④ 김무성(6.8%), ⑤ 정두언(5.7%), ⑥ 권영세(5.3%), ⑦ 진수희(4.4%), ⑧ 유승민(4.1%) ⑨ 유정복(3.4%), ⑩ 정병국(2.8%), ⑪ 주호영(2.7%), ⑫ 조윤선(1.4%), ⑬ 기타/무응답(24.3%)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1.4%), ② 안희정(10.9%), ③ 천정배(10.6%), ④ 송영길(9.0%), ⑤ 심상정(6.6%), ⑥ 이광재(6.6%), ⑦ 이정희(5.1%), ⑧ 박주선(4.6%) ⑨ 이인영(2.9%), ⑩ 전병헌(2.9%), ⑪ 임종석(2.6%), ⑫ 우상호(2.2%), ⑬기타/무응답(24.5%)

이번 조사는 1월 17일~1월 2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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