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선행 조건 해결돼야 재개 67.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10-25 11:29본문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77.2%가 조건을 두고 대화 재개가 이루어져한다는 의견(핵개발유예전제 39.4%, 천안함사과전제 37.8%)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반면 조건을 두지 않는다는 의견은 11.0%에 불과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핵개발 유예선언 전제의 답변이 37.5%, 천안함 사과가 전제의 답변은 21.9%로 나왔으며, 조건없이 대화재개의 답변은 31.7%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을 제외한 야당에서는 조건을 두지말고 우선 재개해야한다는 의견(민주노동당 34.2%, 진보신당 80.0%, 국민참여당 76.6%)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조건을 두고 대화 재개의 의견이 84.1%(핵개발유예전제 47.3%, 천안함사과전제 36.8%)로 크게 우세했으며, 조건없는 대화의 의견은 6.3%에 불과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조건을 두고 대화재개의 의견(57.3%)과 조건없는 대화의 의견(38.2%)과의 격차는 19.1%p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별로는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조건없는 대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조건있는대화 67.2% vs 조건없는대화 31.9%, 30대 조건있는대화 67.7% vs 조건없는대화 27.9%, 40?! ? 조건있는대화 66.6% vs 조건없는대화 18.9%, 50대이상 조건있는대화 68.2% vs 조건없는대화 15.1%) 지역별로는 경기/인천(70.3%)과 대구/경북(70.1%) 지역에서 조건을 두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