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현충원 안장, 찬성 41% vs 반대 36% > 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커스

황장엽 현충원 안장, 찬성 41% vs 반대 3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10-13 10:10

본문

6420.jpg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국립현충원 안장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 여론은 찬성 의견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황장엽 전 비서의 현충원 안장에 대한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40.6%로 나타났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36.3%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것. 다만 조문을 두고 내부 혼선을 빚었던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 의견이 37.3%로 찬성 의견(31.7%)보다 높게 나타났다.

101013-3.jpg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정당 지지층은 찬성 의견이 더 많아, 한나라당 지지층의 57%가 현충원 안장 찬성 의견을 보였고, 선진당 지지층도 5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과반을 넘었다. 민노당 지지층도 31.1%가 찬성해 반대 의견(29%)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유권자들의 경우에는, 49.6%가 반대해 찬성 의견(27.2%)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세대차가 극명했다. 20대는 57.7%, 30대는 45.1%가 현충원 안장에 반대해 찬성 의견(20대 22.2%, 30대 34.1%)을 크게 앞섰고, 반면 40대와 50대 이상은 찬성 의견이 훨씬 많았다. (40대 45.5% vs 36.0%, 50대 이상 50.6% vs 19.9%)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만 찬성 의견(58.2%)이 반대 의견(29.0%) 보다 많았고, 중도 계층은 양측 의견이 찬성 42.6%, 반대 43.0%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보 계층은 반대 의견이 43.2%로, 찬성 의견(27.1%) 보다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