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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문회 여파, MB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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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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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5.jpg3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8월 넷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0.3%로 전 주(41.6%) 대비 1.3%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4.7%p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30대가 2.8%p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8.5%p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강원 6.8%p, 경기/인천 4.8%p 순으로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2.6%p)이 여성(0.1%p)보다 낙폭이 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8.1%로 전주 대비 2%p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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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나라당은 38.5%로 전 주 대비 0.3%p 하락했고, 민주당은 전 주 대비 0.6%p 하락한 30.0%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8.5%p로 나타났다. 3위는 민노당이 전주와 큰 변동 없이 4.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참여당이 3.7%, 자유선진당이 3.0%, 진보신당은 1.5%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0.5%p 상승한 27.4%로 1위를 지켰고,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1.6%p 상승한 13.7%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한명숙 전 총리가 10.6%로 뒤를 이었다. 4위는 김문수 지사가 9.4%, 5위는 오세훈 시장으로 8.8%를 기록했다. 6위는 손학규 전 지사(7.0%), 7위는 정몽준 전 대표(6.0%), 8위는 이회창 대표(3.6%) 순이었다.

한편 국무총리 후보직을 사퇴한 김태호 전 지사는 한나라당내 예비주자 선호도에서 지난 주 1.2% 하락한 7.8%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후보직 사퇴에 따라 이번 주 하락세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범보수계, 범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29.7%), ② 김문수(10.8%), ③ 오세훈(10.4%), ④ 정몽준(5.6%), ⑤ 이회창(4.6%), ⑥ 홍준표(4.3%), ⑦ 원희룡(4.1%), ⑧ 남경필(2.0%), ⑨ 기타/무응답(28.5%)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7.2%), ② 손학규(14.8%), ③ 한명숙(13.0%), ④ 정동영(8.6%), ⑤ 추미애(3.9%), ⑥ 노회찬(3.1%), ⑦ 정세균(2.9%), ⑧ 김근태(2.6%), ⑨ 기타/무응답(34.0%)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27.4%), ② 유시민(13.7%) ③ 한명숙(10.6%) ④ 김문수(9.4%), ⑤ 오세훈(8.8%), ⑥ 손학규(7.0%), ⑦ 정몽준(6.0%), ⑧ 이회창(3.6%), ⑨ 기타/무응답(13.5%)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4.8%), ② 안상수(12.0%), ③ 김무성(11.1%), ④ 김태호(7.8%), ⑤ 이재오(6.9%), ⑥ 정두언(5.7%), ⑦ 조윤선(4.7%), ⑧ 임태희(4.2%) ⑨ 기타/무응답(32.8%)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5.7%), ② 안희정(11.3%), ③ 송영길(10.0%), ④ 천정배(9.2%), ⑤ 김민석(8.7%), ⑥ 이광재(7.0%), ⑦ 이정희(4.9%), ⑧ 박주선(4.4%) ⑨ 기타/무응답(28.7%)

이번 조사는 8월 23일~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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