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방선거 이후 처음 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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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0 14:19본문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43.8%로 전주(41.0%) 대비 2.8%p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당대회 전인 13일에는 39.2%로 30%대를 기록했으나, 전당대회 다음날인 15일 44.8%까지 오르면서 최종 주간 집계 4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48.1%)보다 소폭 하락한 44.6%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5.9%)과 강원(53.8%)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서울(48.1%), 부산/경남/울산(46.5%)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8.5%로 전주(76.6%)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28.4%로, 전주(25.2%) 보다 3.2%p 상승한 지지율로 1위를 지켰으며, 2위는 유시민 전 장관으로 전주 대비 1.2%p 하락한 12.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가 전주 대비 1.9%p 하락한 10.6%를 기록했고, 김문수 지사는 10.1%로, 지난 주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 지방선거 승리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 오세훈 시장이 10.1%, 정몽준 전 대표가 6.4%, 손학규 전 지사가 5.9%, 이회창 대표가 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2~7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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