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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당 지지율 격차 다시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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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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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9.jpg지방선거 이후 오차범위 이내로 줄어들었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6월 셋째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0.7%p 상승한 37.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2.5%p 하락한 31.5%로 나타나,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다시 6.1%p로 벌어졌다.
다음으로 국민참여당이 0.7%p 하락한 5.0%로 3위를 유지했으며, 민주노동당 역시 전주와 비슷한 지지율(4.7%)로 4위 자리를 지켰다. 그밖에 자유선진당(3.2%), 진보신당(2.5%), 창조한국당(0.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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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40.9%p로 전주(39.8%) 대비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40%대를 회복했다. 지난 주 7개월만에 30%대의 지지율에 그쳤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월요일에도 37.6%로 출발했으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간 통합 지지율은 40%대를 다시 회복한 것.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4.9%)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에서 전주(42.0%)보다 3.3%p 상승한 45.3%로 조사됐다. 그밖에 남성(43.2%)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오른 반면, 여성(38.7%)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5%로 전주(48,6%)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박 전 대표가 25.9%로 전주(25.8%)와 큰 변동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위는 유시민 전 장관(14.3%)이 차지했고, 한명숙 전 총리는 전주 대비 0.8%p 하락한 13.8%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4위는 오세훈 시장(9.4%)으로 조사됐는데, 지지율은 전주보다 0.8%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김문수 지사(7.8%), 손학규 전 지사(6.7%), 정몽준 전 대표(5.6%), 이회창 대표(3.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월 14~6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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