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 하락세, 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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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01 15:35본문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47.0%) 대비 0.8%p 상승한 47.8%로 조사됐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42.8%)보다 감소한 39.6%를 기록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국민성명 발표, 그리고 주변국 정상들과의 적극적 외교전이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66.5%)에서 전 주(60.8%)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서울(51.9%), 부산/경남/울산(51.3%)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나라당 지지층의 지지율 역시 84.2%로 전주(81.7%)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43.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큰 변동 없이 27.5%로 나타나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15.3%p)보다 소폭 늘어난 15.8%p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63.4%)에서 전주보다 추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50.2%)에서도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국민참여당이 4.2%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으며, 자유선진당(3.8%)과 민주노동당(2.8%)이 뒤를 이었다. 5위는 민주노동당(2.8%)으로 조사됐으며, 진보신당(1.6%), 창조한국당(0.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24~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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