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다시 하락세,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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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11 13:26본문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월말(29.7%) 이후 10주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5월 첫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30.4%) 대비 3.2%p 하락한 27.2%를 기록해 30% 선이 다시 무너졌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세종시 논란이 격화되던 지난 2월 말(2월 22~26일) 조사에서 27.9%까지 하락했으나 세종시 논란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서서히 반등해 최근 30%대 중반에 안착한 듯이 보였으나, 최근 2주 연속 하락하면서 20%대로 하락했다.
박 전 대표 지지율은 대구/경북(43.7%)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이 지역 지지율 역시 전주(47.2%)와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고, 한나라당 지지층의 선호도 역시 전주(36.7%) 대비 지지율이 빠진 33.9%에 그쳤다. 2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전주 대비 1.3%p 상승한 13.3%로 2위를 유지했고, 정몽준 대표가 0.5%p 상승한 10.1%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유시민 전 장관(10.0%)이 차지했으며, 김문수 지사(8.0%), 오세훈 시장(7.9%), 손학규 전 지사(6.0%), 이회창 대표(5.8%) 순으로 조사됐다.
박 전 대표 지지율은 대구/경북(43.7%)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이 지역 지지율 역시 전주(47.2%)와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고, 한나라당 지지층의 선호도 역시 전주(36.7%) 대비 지지율이 빠진 33.9%에 그쳤다. 2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전주 대비 1.3%p 상승한 13.3%로 2위를 유지했고, 정몽준 대표가 0.5%p 상승한 10.1%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유시민 전 장관(10.0%)이 차지했으며, 김문수 지사(8.0%), 오세훈 시장(7.9%), 손학규 전 지사(6.0%), 이회창 대표(5.8%)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47.9%) 대비 0.7%p 상승한 48.6%로 조사됐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41%)보다 더욱 줄어든 39.1%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62.3%)에서 전주 대비 2.3%p 추가 상승했고, 서울(53.8%), 인천/경기(51.8%)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 대비 0.7%p 상승한 43.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 역시 하락세를 멈추고 1.2%p 반등한 27%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이 전주와 큰 변동 없이 4.3%로 3위를 유지했으며, 민주노동당 역시 3.9%로 4위를 기록했다. 국민참여당은 2.9%의 지지를 얻어 5위에 올랐으며, 창조한국당(0.9%), 진보신당(0.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5월 3~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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