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014 소치동계올림픽 D-30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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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14 11:20본문
박 대통령, 2014 소치동계올림픽 D-30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30일 전인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소재 태릉선수촌을 방문,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환담 및 오찬을 함께하며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통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실내빙상장과 월계관을 찾아 훈련 중인 김연아, 심석희, 이상화, 모태범 등 피겨·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후, 이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지원하는 선수단장과 각 종목 단체장들을 만나 환담을 갖고,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 했다.
또,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계 종목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민화합과 통합에 체육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셨다. 환담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종삼 선수촌장, 김재열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김재원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염동열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재호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 회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선수식당에서 동·하계 선수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선수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오찬 인사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분들이 가진 열정, 자신감, 패기가 대한민국의 에너지”라며, “정부에서도 선수들이 좀 더 편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하여 3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3일 결단식을 갖고 2.1일 선수단 본진이 소치로 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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