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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파트론(091700)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 15,706에 근접한 15,680로 지난 5개월 동안의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가 상으로는 이미 지난 9월 18일 종가 15,676포인트를 근소하게 넘어선 상태이다. 나스닥 및 S&P지수는 다우존스 지수보다 먼저 신고가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탄력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은 독일 지수, 영국 지수는 다우존스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브릭스 또한 바닥권에서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계속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되며 기관의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지수는 2,050포인트 전후에서 단기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원 달러 환율이 1,050원에 근접하면서 외국인의 평균 순매수 금액이 소폭 줄어든 상태이다. 원 달러 환율 1,050원과 거래소 지수 2,050포인트에서 수급주체의 공방이 예상된다. 앞으로 국내 증시는 얼마 전 2,000포인트 전후에서 기간조정을 보이던 것과 유사한 2,050포인트 전후의 공방이 예상된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파트론(091700)이다. 스마트폰이 통신혁명이라 불리며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 종목이 그 중심에 있다. 동사는 2010년 대비 2013년(예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 각 4.3배, 4.8배 성장을 보이고 있어 2006년 12월 상장 이후 여섯 번의 무상증자, 한 번의 유상증자를 거치면서도 수정주가 기준 저가 880원에서 지난 5월 26,000원까지 30배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였고 이후 40% 가격변동을 보였다.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어 나오는 모습인데 이는 다음과 같은 원인에서 기인한다.
 
파트론은 코스닥 대형주이면서 시가총액으로는 사실상 거래소 소형주에 해당한다. 그래서 종목의 특성상 자금 유출입에 민감한 구조이고, 성장구간에서 안정구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영업이익 상승률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를 주가에 반영하게 되면서 가격 변동이 심해졌다.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변동성 때문에 코스닥 종목투자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거래소 종목이 급등 후 주춤하는 가운데 코스닥에서 외국인에 이어 기관에서도 매수 전환으로 수급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코스닥 우량주에도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 소개한 파트론 종목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고 지속 관심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