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삼성엔지니어링(02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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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06 13:00본문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시장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6월의 시작과 함께 급락을 보이던 국내 증시는 미국 시장의 상승과 함께 글로벌 경기 회복의 기대감으로 7월 한 달간 반등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그 반등의 성격도 나쁘지 않다. 낙폭과대주들을 중심으로 단기 순환이 이루어졌고, 일본 증시의 조정과정에서 자동차주들이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던 것이다.
즉, 우량주 순환매와 함께 이제 그동안 소외되었던 종목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11년 지수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던 낙폭과대 종목들에 대하여 다시 관심을 가져 볼 만한 시점이 된 것이다.
사실 지난 6월의 급락으로 시장 흐름을 두렵게 바라보는 투자자들에게는 지금 우량주에 관심을 가는 것은 엄청난 모험처럼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위험하게 시장을 바라본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2012년 부터 2013년 6월까지 이어진 종목장세에서도 수익을 내지 못했고, 필자가 미리 6월 말부터 강조하였던 이번 양극화 장세에서도 수익을 내지 못하였다.
즉, 지금은 여전히 종목별 대응에 집중할 때이고, 두려움 보다는 비중 조절을 통해 위험관리를 하면서, 꾸준히 종목별 흐름과 양극화 장세를 즐길 구간이다. 그리고 지난 2년간 시장도 필자의 예측대로 움직여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개별주 대응과 함께 낙폭과대 우량주에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같은 종목은 최근 매각 이슈도 있어서 주가 바닥에 대한 기대감도 가져볼 만 하다.
이미 석유화학 플랜트 및 시설 건설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호가보하고 있고, 중동, 아제르바잔, 이라크 등의 시장에 진출하여 삼성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사업은 꾸준히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 추진하던 사우디와 UAE 지역 등 정치적 불안감이 없는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 중이고 이러한 사업 역량을 밑거름으로 신규 지역의 플랜트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최근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을 다시 살펴보길 권한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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