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독도방문 긍정평가 67% vs 부정평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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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14 11:29본문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여론은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당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의견이 66.8%로, 부정적 평가(18.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3.2%가 긍정평가를 해, 압도적으로 나타났고,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평가가 45.9%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지만 부정평가(32.8%)에 비해서는 역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3.2%가 긍정평가를, 중도층은 65.8%가 긍정평가를 했고, 진보층은 48.1%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역시 부정평가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독도가 포함되어 있는 대구/경북 유권자들의 78.4%가 긍정평가를 해 가장 높았고, 서울이 72.3%, 강원이 70.0%, 부산/경남이 69.6%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경기/인천이 62.3%, 전북이 60.9%, 대전/충청이 59.9%, 전남/광주 47.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79.3%가 긍정평가를 해 가장 높았고, 50대가 75.0%, 40대가 69.2%, 20대가 60.6%로 긍정평가가 절반을 넘었으며, 30대 연령층에서만 49.5%로 긍정평가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긍정평가가 71.3%로 여성(62.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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