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양자대결 박근혜 46.3% vs 안철수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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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14 11:23본문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50.6%의 지지율을 기록, 38.2%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를 12.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원장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45.2%, 문 후보가 29.9%로 두 후보간 격차는 15.3%p로 나타났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2.0%p 상승한 37.2%를 기록하면서 역시 2주연속 상승,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안철수 원장을 제치고 1위를 지켰고, 2위 안 원장은 2.5%p 하락한 31.5%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5.7%p로 벌어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0.5%p 하락한 10.3%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후보가 1.2%p 상승한 3.9%로 4위, 김두관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2.4%, 이회창 전 대표가 2.1%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태호 후보가 1.4%, 박준영 후보가 1.1%, 안상수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각각 0.9%, 임태희 후보가 0.8%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지지율 변동없이 48.7%로 1위를 지켰고, 2위는 김문수 지사로 0.6%p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상수 후보가 3.2%, 임태희 후보가 2.7%, 김태호 후보가 2.6%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9%p 하락한 33.7%로 1위를 지켰는데, 부동층을 제외한 점유율에서 53.4%를 기록, 결선투표 기준을 넘는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당원 표심을 감안할 경우 결선투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0.6%p 상승한 13.6%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7.7%, 정세균 후보가 4.1%, 박준영 후보가 3.8%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4.5%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금요일 전격적인 독도 방문으로 지지율이 상승했고 올림픽 축구 한일전 승리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엿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9%로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2,428)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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