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두산인프라코어(04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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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07 17:04본문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무더운 날씨에 심신이 지쳐가는 요즘이다. 다행히도 최근 글로벌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시장 개입 가능성 시사를 계기로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부정적이던 외국인 수급도 최근 들어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보이며 수급 호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어 향후 시장 방향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고 있다. 3개월에 걸친 중기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현물 매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시점이며 낙폭과대 코스피 우량주를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물론 유럽 문제가 완전히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두려워하기 보다는 종목 사냥에 신경 쓸 타이밍이라고 본다. 이번주 옵션만기일이라는 이벤트가 있지만 이번 만기는 부담 갖지 않아도 될듯하다.
오늘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라는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건설 및 산업용 기계, 엔진 제조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굴삭기와 공작기계 등 실적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폭이 커 상대적으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었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수익성 또한 크게 저하되기도 하였다. 밥캣 인수에 따른 지분법 손실도 주가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자회사인 밥캣이 2년 여 간의 고군분투 끝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를 내는 일만 남았다. 경기둔화로 인해 크게 위축되었던 굴삭기 및 공작기계 수요도 서서히 증가세로 전환되는 추세이며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주가는 연중 최저점 부근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므로 단기적 관점에서 접근은 무리 없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기관의 매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편안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주가 위치가 매수 포인트로 판단되므로 18000원 이하에서는 적극 공략해 보자.
글 /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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