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가상대결 안철수 40.5% vs 문재인 34.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7-16 16:59본문
한편 대선 지지율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0.3%p 상승한 41.2%를 기록했다. 공식 출마선언 효과로 2~3%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당일날 잠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간 집계는 0.3%p 상승에 그쳤다. 2위는 문재인 후보로 2.3%p 상승한 17.9%를 기록, 총선 이후 처음으로 안 원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안철수 원장으로 4.9%p 하락하면서 15.7%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두관 후보가 출마선언 효과를 보면서 2.6%p 상승한 5.3%를 기록, 처음으로 5%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출마 선언을 뒤늦게 한 김문수 후보가 소폭 상승한 3.1%를 기록했고, 손학규 후보가 3.0%, 김태호 후보가 1.8%, 유시민 전 대표가 1.6%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영환 후보와 안상수 후보, 이회창 전 대표가 각각 1.2%, 박준영 후보가 0.8%, 조경태 후보가 0.4%, 정세균 후보가 0.3%, 임태희 후보가 0.2%를 각각 기록했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0.1%p 하락한 48.0%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1.4%p 하락한 43.4%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두 후보간의 격차는 4.6%p로 벌어졌다. 안 원장은 대선 다자, 양자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0.5%p 하락한 51.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후보는 0.2%p 하락한 38.0%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3.9%p로 전 주 보다 소폭 좁혀졌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1%p 하락한 42.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0.2%p 하락한 32.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당일부터 3일 연속 하락했고, 민주당도 미세하지만 역시 지지율이 하락했다. 통합진보당도 0.5%p 하락한 3.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기타/무당파가 1.5%p 증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4.6%로 1.5%p 하락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의 친형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건으로 총선 이후 처음으로 25% 아래로 떨어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6%로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2,321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