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전 위원장 지지율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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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5 15:37본문
차기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41.1%를 기록 1.7%p 하락했다. 당원명부 유출 파문과 로비스트 박태규 관련 증언 녹취파일 보도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1.9%p 하락한 19.2%를 기록했고, 3위는 문재인 고문으로 3.5%p 상승한 15.1%를 기록했다.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3.9%, 김두관 지사가 3.3%,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2.4%, 정동영 의원이 2.0%, 유시민 전 대표가 1.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회창 전 대표가 1.3%, 정세균 전 대표가 1.2%, 이재오 의원이 0.8%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5%p 하락한 49.2%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0.8%p 상승한 44.3%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두 후보간의 격차는 4.9%p로 좁혀졌다. 박 전 위원장은 주 종반인 금요일 조사에서 일시적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안 원장에게 역전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총선 이후 주간집계에서 박 전 위원장이 안 원장에게 역전당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일간 집계상으로는 이준석 당시 비대위원이 문재인 고문의 목을 자른 만화를 페이스북에 링크하는 사건으로 지난 5월 10일 조사에서 일시적으로 역전당한 이후 처음이다.
박근혜 전 위원장과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6%p 하락한 52.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고문은 0.9%p 상승한 38.0%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 역시 14.2%p로 좁혀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6%로 2.0%p 하락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G20 정상회담을 위한 외국 순방길에도 불구하고, 4대강 가뭄 극복 논란으로 지지율이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4%로 3.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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