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지율, 세대별 양극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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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23 11:51본문
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1.1%p 상승한 52.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이사장은 0.5%p 상승한 39.0%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3.7%p로 벌어졌다. 연령별로는 2030 세대에서는 문 이사장이 우세, 40대에서는 박 위원장 47.4% 대 문 이사장 46.9%로 오차범위내 접전, 50대 이상에서는 박 위원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구도 조사결과에서는 박 위원장이 42.1%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야권 대선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안철수 원장이 3.2%p 상승한 23.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과의 격차는 18.2%p로 좁혀졌다. 3위 문재인 이사장은 3.0%p 하락한 13.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3.5%로 4위, 유시민 대표가 2.6%로 5위, 정몽준 전 대표가 1.8%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회창 전 대표(1.7%), 김문수 지사(1.5%), 김두관 지사(1.4%), 정동영 고문(1.3%), 정운찬 전 총리(1.2%)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3%p 상승한 43.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통합당은 0.4%p 하락한 33.4%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선거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다, 문대성 후보의 탈당 논란으로 주후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어서 통합진보당도 9.5%(▲0.8%p)를 기록, 소폭 상승했고 자유선진당은 1.7%(▼1.1%p)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9.1%로 0.7%p 하락했다. 총선 승리 효과로 새누리당 지지율과 동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주후반 하락세로 마감, 주간 집계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0%로 0.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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