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동국S&C(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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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17 14:14본문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동국S&C(100130)
어느덧 거리에는 봄꽃이 화사하게 거리를 장식하고 있다.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도 조만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까지 약 2개월 가까이 지루한 횡보 조정 흐름을 보인 국내증시는 서서히 조정에서 탈피하려는 기운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해외 동향을 보면 유럽이나 미국 모두 아직 불안한 요인이 있으나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유는 최근 증시 흐름은 각국 사정에 따라 움직이는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증시는 2개월 가까이 선 조정을 보였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증시의 추가 조정이 나오더라도 1980선 전후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주 초반 국내증시 2000포인트 이탈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1980을 비중관리의 기준으로 대응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까지 국내증시의 굵직한 이슈들은 정리된 셈이다. 총선이 끝났으며 북한 로켓 발사나 옵션 만기도 무난히 넘어간 상태다. 이제는 1분기 실적에 주목할 시점이다. 얼마 전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되었는데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국내 IT 기업들의 스마트기기가 해외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러한 흐름은 최소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실적에 포커스를 맞추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동국S&C(100130)라는 기업이다. 동사는 철 구조물 설치, 교량, 해상구조물 등을 전문적으로 공사하는 기업이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풍력 관련 해상구조물 설치 시공이라 하겠다. 고유가 시대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전 세계는 지금 친환경 대체에너지에 집중하는 추세다.
미국시장에 60% 이상의 매출 비중을 확보한 만큼 최근 미국 풍력 시장의 호황으로 동국S&C의 매출 증가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의 대규모 풍력단지 건설 계획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최근 2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으나 미국과 일본 등의 풍력 특수 덕분에 올해부터 동사의 실적은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주가 역시 바닥권에 머물고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긴 안목으로 접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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