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담으로 당청 지지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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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03 09:15본문
핵안보 정상회담으로 여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2.4%p 상승한 39.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통합당은 2.8%p 하락한 30.5%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민간인 사찰 문제가 재점화 되면서 주 후반 하락세를 나타냈고, 이번주 역시 여야 공방으로 혼전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진보당은 8.1%(▲0.6%p)를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은 2.3%(▲0.2%p)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2.7%로 3.9%p 상승했다. 이 대통령 역시 핵안보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2주일만에 30%대로 복귀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8%로 전 주(60.3%)대비 5.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0.5%p 상승한 35.1%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문재인 이사장으로 0.7%p 하락한 19.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과의 격차는 15.4%p로 소폭 더 벌어졌다. 3위 안철수 원장은 전 주(15.5%)대비 2.0%p 상승한 17.5%를 기록했다. 안 원장은 대선 도전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반등했고, 문 이사장과의 격차는 2.2%p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김문수 지사가 3.3%로 4위, 유시민 대표와 정몽준 전 대표가 3.2%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대표가 3.0%로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동영 고문(2.6%), 이회창 전 대표(2.1%), 정운찬 전 총리(2.1%), 박세일 대표(1.7%)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과의 대선 양자구도에서는 안 원장이 0.5%p 상승한 47.5%의 지지율을 기록하였고, 박 위원장은 1.0%p 하락한 43.9%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3.6%p로 소폭 벌어졌다. 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의 양자대결 조사 결과에서는, 박 위원장이 0.5%p 하락한 47.0%을 기록했고, 문 이사장은 0.6%p 상승한 42.5%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4.5%p로 좁혀졌다.
이번 주간조사는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5,515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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