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주간시황] 불안 요소와 2,000p 지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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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3-05 10:26본문
[평택촌놈의 주간시황] 불안 요소와 2,000p 지지 확인
이제는 다시 시장을 점검해 볼 때가 되었다. 이는 작 년 말 이후 상승하던 추세를 확인함과 동시에 장기 시세에 대한 예측 및 점검을 위해 필요하다. 이미 강한 상승을 보인 시장이고 거래소 지수 2,000p를 강하게 지키고 있지만 지금은 국외 시장의 변화와 함께 국내 이슈에 의해서도 큰 변동성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그리스 문제와 국내 증시에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있는 만기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외인들의 대량 매수가 우량주에 집중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상승을 보였지만 지금은 단기적인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 즉, 그리스 문제와 만기일 변동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기 조정 및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선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시장은 다시 종목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상승하면 시장을 지켜주는 종목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지수는 현재와 같은 박스권 등락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종목이 POSCO와 현대중공업이다. 최초 전기전자로 끌어 올린 시장을 이들이 지켜 주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삼성전자와 전기전자 외에 두 업종에서 추가 상승이 나온 것이지만 여기에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시장이 조정을 받더라도 언제든지 상승을 원하고 바라보는 세력들이 있다는 이야기이고 이는 추가 조정이 나올 때 강한 매수세로 시장을 다시 끌어 올릴 메이저 주체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결국, 시장의 중기 추세는 상승이라는 이야기이다.
문제는 장기 추세이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현 구간에서 장기 추세에 대한 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외인들의 수급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국외 시장의 움직임은 아직도 안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부분도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이미 우량주에 대한 외인들의 매수가 강하다는 것이 그 이유이고 두 번째는 지금 그리스 문제와 세계적인 재정적자 문제로 지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끝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불안한 얘기일 수 있지만 이는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적어도 그렇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우선은 단기 조정을 대비하자. 만기일까지 겹치면서 2,000p를 이탈하는 조정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이는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 보유자들은 현재 물량을 지속 보유하고 신규 매수 대기자들은 2,000p 이탈 시 1,980p 지지를 확인하자. 이 구간을 지지하고 다시 2,000p 위로 반등한다면 이는 추가 상승의 신호가 될 것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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