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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다음(035720)

2012년의 1월도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3개월 정도의 흐름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져야 할 때이다.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은 상승으로 전환된 것처럼 보이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습만 그러할 뿐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지금은 유럽문제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감으로 나타난 상승으로서 지금부터의 흐름이 더 중요하다. 세계증시 및 업종 그리고 종목별로 오르내리는 순환 흐름이 나타내며 위치 맞추기가 이루어진 것이다. 시장의 상승세 유지 여부에 대한 중기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으로서 이러한 판단에 대한 기준을 세워 코스닥 시장을 살펴야 할 것이다.

1월의 흐름을 살펴보면 코스닥과 코스피를 아우르는 짧고 빠른 순환매가 나타났으며 첫 시작은 코스닥 시장이었다. 지수는 50포인트 정도의 상승폭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메이저 역시 현 위치에서 코스피 시장을 공격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상승에 대한 판단은 코스닥 시장이 전 고점을 넘어서게 된다면 시장을 움직이는 세력이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거래소가 그랬던 것처럼 코스닥 역시 대형주를 움직여 지수를 컨트롤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시가총액 2위인 다음을 관심 있게 살펴야 하겠다.

현 구간에서 매매한다면 상승을 예측한 매수를 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대한 결정이 코스닥 시장에 달려 있다면 상승 시 강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고 약한 흐름이라면 시장의 추가 상승은 어렵다고 판단하면 되겠다. 이러한 관점이서 다음(035720)을 120,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매수할 수 있으며 135,000원 돌파 여부에 주목하면 되겠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