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장관 임명 긍정평가 30.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6-08-14 10:01본문
신임 법무장관에 지명된 김성호 장관의 임명에 대해 국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30.7%가 이번 임명에 대해 긍정평가 했으며, 부정평가한 응답자는 23.4%로 나타났다.
신임 장관으로 지명된 김성호 장관 지명자가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무응답이 45.9%로 많기는 했지만, 일단 여당의 의견과 민의를 수렴한 인사조치로 긍정평가하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지지자들이 신임 법무장관 임명에 긍정평가를,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부정평가 했다.
한편 사법 사상 처음으로 차관급인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데 대해, 응답자의 73.2%가 부장판사 구속이라는 법원의 결단에 불구하고 당장의 신뢰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고, 23%는 이번 구속으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8월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72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1%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